“스와로브스키의 모든 것은 크리스털에서 시작됩니다. 크리스털은 주인공이자 영웅이며,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입니다. 저는 스와로브스키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, 이 상징적인 소재의 가치를 높이고, 그 즐거운 화려함을 기념하며, 모든 면에서 빛나는 광채를 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
이 공간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에 대한 헌사를 담아 큐레이팅했습니다. 크리스털 창조자로서 스와로브스키의 역사와 1977년부터 이어져 온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현대적 유산을 기념합니다. 제 디자인의 영감은 우리의 예술적 노하우, 각 보석의 기하학적 형태, 그리고 빛을 만난 크리스털이 만들어내는 색의 프리즘에서 옵니다. 이러한 요소들이 제 디자인을 형성하며, 크리스털 컷은 밀레니아(Millenia), 루센트(Lucent), 하모니아(Harmonia), 메스메라(Mesmera)와 같은 아이코닉 컬렉션의 형태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. 이 모든 것이 스와로브스키의 DNA를 구성합니다.

크리스털의 순수한 아름다움은 비범하며, 그 깊이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. 다니엘 스와로브스키의 철학을 떠올리면, 그가 크리스털 속에서 과학과 마법을 동시에 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.
크리스털은 논리와 기하학의 산물이지만, 동시에 순수한 감성을 담고 있는 역설적인 소재입니다. 저에게 크리스털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느낌, 즉 모든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순수한 기쁨과 황홀함에 있습니다.”

지오바나 엥겔버트, 스와로브스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